개척교회 목회자의 막내딸로 사랑과 섬김의 신앙을 보고 자란 그녀는 주의 일에 헌신하는 가정을 때에 따라 먹이고 입히시는 하늘의 섭리를 어릴 때부터 체험했다. 이런 믿음의 기반에서 20대에 얼떨결에 어린이 영어교육 선교사로 서원한 후 특유의 열심으로 국내외 영어 유치원을 운영, 경험하며 중앙대학교 최연소 조기 영어교육 박사가 되었다. 더불어 일찍이 대학교수가 되어 15년간 대학 강단에서 어린이 영어교육 후학들을 지도하며 복음을 담대히 외치고 있다. 그러던 중 가정에 찾아온 아픔으로 오늘날 악한 세상에 방치된 아이들의 아픔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 일로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의 마음에 새기는 사명을 깨달아 목사인 남편과 함께 말씀 암송과 유대인 토론식 교육을 접목한 어린이 영어예배 프로그램인 ‘하브루타 잉글리쉬 RTA’를 개발했다.
이 책은 한 가정에서 시작된 작은 말씀 심기 운동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선교지로 확장되기까지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놀랍게 예비하시고, 넘치는 능력으로 함께하신 주님의 퍼즐링과 그 가운데 펼쳐진 오병이어 기적의 기록이다. 사명에 순종하여 삶을 내어드리는 자에게 오늘과 내일을 완벽히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은혜가 함께함을 진솔하게 간증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TESOL대학원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에서 강의하며 다음세대 어린이 영어 신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잉RTA 선교회’ 대표이자 ‘LCW 어린이영어교육연구소’ 소장, 일신교회 담임사모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하나님나라 사역에 힘쓰고 있다. 추후 규장에서 하잉RTA 교재의 구약 편을 새롭게 다듬고, 신약 편도 연달아 출간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에게 본격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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