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채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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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채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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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편소설은 내가 살아온 날의 비망록(備忘錄)이다.
누군들 살아오면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만 겨울의 빈자리는 너무도 외롭고 쓸쓸하기만 했다. 하지만 그 빈자리는 봄이 오면 채워질 것이란 소망 속에 살아왔다. 사막의 길은 깊은 상처이다. 치열하게 상처받고 살아온 고통의 멍에 속에서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고뇌 사색의 과정을 거쳐 왔다. 사랑은 더 큰 시련 속에 성숙과 완성이 올 것을 믿고 산다. 높다는 것은 공허함이요, 넓다는 것은 허무함인데… 그대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아픔이란 왜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겪을 때마다 이리도 아픈 것일까.
이 작품을 쓰며 한 가지 깊이 깨달았다.
“누군가를 위해서 깊은 속울음을 울어보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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