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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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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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 얘기를 부모님으로부터 들어 보면, 어릴 적부터 여리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국어와 미술 시간에 눈이 반짝이던 그 아이는 많은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며, 누군가를 울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눈물이 나약함으로 치부되는 세상에서, 누군가는 나의 그림과 글을 보고 마음 편히 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작은 손으로 적어 내려간 나의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아직은 어린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들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는 어른들을 울 수 있게 해 주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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