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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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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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생애를 언급하면서 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글은 그가 27세(세조 3년, 1457년)에 썼다고 하는 <조의제문>이다. 이때 김종직은 아직 벼슬길에 들어서지 않았는데, 의제를 죽인 항우에 단종을 죽인 세조를 비유하여 세조의 찬탈행위를 비난한 것이다. 그가 죽은 뒤인 1498년(연산군 4년)에 그의 제자인 김일손(金馹孫)이 사관으로 있으면서 이 글을 사초(史草)에 적어 넣은 것이 화근이 되어 비극적인 무오사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김종직은 부관참시를 당하였고 문집도 불에 타버리는 일을 겪게 되었다. 이렇게 <조의제문>은 정말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고, 후대의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게 하였다. -<김종직의 삶과 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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