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역사연구에 뜻있는 분들이 모여 2017년 5월 2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가 창립하였다. 초대 회장에 김승진 교수가 역임했고, 현재는 2대 회장으로 임공열 목사와 조용호 사무총장이 수고하고 있다.
2019년 11월 25일 정기모임에서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를 연구하여 출판 및 기념동판제작을 결의하였다. 회원들의 자비량으로 각각의 교회를 탐방했고, 김태식 교수와 오지원 교수가 집필에 수고하여 『한국 침례교회 100년의 향기』를 2020년 9월에 누가출판사를 통해 발간하여 총회 때 교단목회자들에게 배부했으며, 해당 교회에 기념 동판을 부착하였다.
보다 전문적 연구기관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임공열 회장 중심으로 법인화를 추진하여
‘사단법인 침례교 역사신학회’가 탄생했고, 2021년 7월 26일 세종송담교회에서 사단법인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사장에 임공열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이사에 박창근, 장성익, 계인철, 박영재, 안중진, 정종현, 김태식, 오지원, 전인성, 남정관 목사가 선임되었다.
2021년 정기모임에서 일제강점기 유일하게 교단적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 교단 대표 32인이 체포되어 온갖 박해를 받았고, 끝내 교단이 폐쇄되는 탄압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것을 기념한 출판 및 기념 동판제작을 결의하였다. 연구 및 출판에 오지원 교수가 수고하여 2023년 5월 누가출판사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로 수난당한 침례교 대표 32인』을 출간 했고 5월 10일 총회 주관으로 강경 옥녀봉 ㄱ자 교회터에서 거행된 침례교 신사참배거부 기념예배 참석자들에게 배부했으며, 총회 건물에 기념 동판을 부착하였다.
향후 (사) 침례교 역사신학회는 침례교 순교자 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방회와 각 개교회 역사 연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