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심리학과 석사를 수료하였고 2020년부터 프시케 심리상담센터(홈페이지 주소: psyche20.modoo.at)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정신분석학 2세대에 속하는 에리히 프롬이 저술한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서 심리학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석사 논문의 주제는 ‘태도의 형성과 변화’로서 인간 정신의 심층을 이루면서 행동을 방향 짓지만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적 태도에 관해서 썼다. 즉 의식적으로는 “나는 이런 이유로 이렇게 행동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본인도 잘 깨닫지 못하는, 때론 의식적 태도와 대립하는 무의식적인 동기로 작용하는 태도에 관한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