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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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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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14년의 늦가을 즈음
「풍경」이라는 내 생에 첫 시를 쓰게 되면서
어쩌면 그렇게 시작되었나보다.

그저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고, 시를 쓰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끝 모를 슬픔에 휩싸일 때도
황홀한 기쁨에 파묻힐 때도
그 스치듯 머무르는 마음들을
하나하나 적어두다 보니

어느새 큰 강줄기 되어
이제는 나를 지탱하게 하는
유일한 치유인
나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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