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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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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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피난길에 강원도의 외딴 초막에서 태어나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부석사浮石寺의 범종소리를 벗 삼아 자랐다. 1970년대의 시류를 따라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취직을 미루고 다시 영어를 공부했다. 영어에 담긴 지식의 편린들이 작가를 중독에 가까운 지적 호기심에 빠져들게 했다. 어려울수록 좋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더 좋았다. 영어학습서를 저술하며 학원과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했다. 작가가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서 천부경天符經을 처음으로 접했다. 그것은 인류의 지식이라기에는 시대를 너무 앞선 우주론이었다. 외계지성의 흔적이 아닐까? 작가는 천부경이 왜 거기 있었는지를 논리적으로 추적하여 『시간의 창』이란 소설을 썼다. 2023년 문예계간지 『문예바다』에서 단편소설 『소야消夜』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이어서 발표한 장편소설이 『시간의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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