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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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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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세 아들을 둔 어른이 됐다. 대학시절 즈음부터 였다.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을 즐겼다. 결혼 후 가족이 하나 둘 늘며, 책 읽는 시간을 아이와 추억을 만드는데 내어 줬다. 그러던 중 올해부터 홀로 지방 파견을 가게 됐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 다시 책을 읽었고,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썼다. 자녀를 키우며 여러 사고를 겪었다. 그 중 유독 한 장면은 다시 직면할 자신이 없었다. 몇 번을 그 앞에 서려 했지만 실패했다. 가슴이 아려 왔다.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마침 회사 동료와 함께 글을 쓸 기회를 빌려 용기를 냈다. 혼자였다면 못 했으리라! 상상 이상의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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