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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MBC 교양 작가 공채시험에 합격. 며칠 만에 그만둘 결심을 했으나 ‘해보고 그만두라’는 한 유명 방송작가의 조언을 듣고 버티기 돌입. 조언했던 작가의 나이가 될 때까지 방송작가 이름표를 달고 있다. 지부장이 뭔지도 모르고, 지난 2017년 방송작가노조 초대 지부장을 맡았다. 2년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부장 할 사람이 없어 노동조합 결성이 문턱에서 좌초될 위기라는 얘기를 듣고. 지부장 임기 후 방송작가를 비롯한 미디어 비정규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다 현재는 숨 고르고 있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는 속담을 되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