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학군 16기 육군 공병 중위로 전역했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에서 일했다. 대림산업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 주베일 담수화 프로젝트, 사우디 석유광물대학공사에 참여해 오일달러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삼성물산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현장소장으로 재직하며 공항이 준공되어 항공기가 이륙하는 것을 보는 보람을 느꼈다. 두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노동부장관 표창, 건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3년 미국으로 건너가 Granite Expo Co. Ltd.에서 대리석 수입 판매 업무를 했다. 이를 계기로 2008년 귀국해 현재 DSD삼호에서 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그림을 그려왔으며,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특히 좋아한다.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는 게 즐거워 몇 년 전부터 색연필로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펴낸 책으로 《1군사령부 만화 건축물관리지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