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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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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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혼자 살고 파주에서 일한다. 문학동네 논픽션 편집팀장.
일기를 쓰고, 아무 것도 아닌 장소에 가보기를 좋아한다. 일요일 오후,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수영장에서 배영을 한다. 문득 몸을 돌려 자유형으로 어른거리는 물그림자를 천천히 따라가는 일도 즐겁다. 이동 수단이자 산책 친구로서의 따릉이도 빼놓을 수 없다. 와인 얼룩이 지워지지 않은 옷을 몇 벌 가지고 있다.
2022-2023 설미재 아트팜 프로젝트에 작가로 참여했다. 스무 살 이후 서울 거주 21년, 생애 어느 때에도 농촌을 가까이 경험해본 적 없던 도시인이 매달 가평 농가를 방문해 콩 심기부터 메주 만들기까지 내 손으로 내가 먹을 된장을 천천히 만들어보았다. 『메주월령가』는 그 작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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