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부터 영화 촬영을 시작해 17세때 27분짜리 단편영화를 완성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루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에는 LA로 진출해 락그룹 < YES >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편 데뷔작인 1989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입>으로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천재 감독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프란츠 카프카의 일상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카프카>, 소외된 소년의 성장영화 <리틀 킹> 등을 연출하며 실험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98년에는 <표적>으로 아카데미 각본상과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다시 한번 위력을 과시하였다. 2000년 작품인 권력과 싸워 성공한 여성의 실화를 다룬 <에린 브로코비치>로 전세계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트래픽>과 <에린브로코비치>가 2001년 골든글로브에서 각각 5개 부문과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더버그 감독은 배우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 중 하나로 꼽힌다.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스티븐 소더버그는 천재다. 그가 원한다면 그의 비서라도 될 수 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할 정도로 소더버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

[필모그래피]

굿 저먼()|감독
굿 저먼()|편집
굿 저먼()|카메라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1989)|감독
카프카(1991)|감독
표적(1998)|감독
트래픽(2000)|카메라
트래픽(2000)|감독
에린 브로코비치(2000)|감독
오션스 일레븐(2001)|카메라
오션스 일레븐(2001)|감독
솔라리스(2002)|감독
솔라리스(2002)|카메라
솔라리스(2002)|각본
솔라리스(2002)|편집
오션스 트웰브(2004)|감독
버블(2005)|편집
버블(2005)|감독
버블(2005)|카메라
오션스 13(2007)|감독
오션스 13(2007)|카메라
아르헨티나(2008)|감독
게릴라(2008)|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