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세라 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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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세라 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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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urchak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자란 세라 커책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또래들과 성격과 몸짓, 언어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지 않기 위해 거의 모든 행동을 교정하고 억누르는 유년기를 보냈으나 원하는 대로 달라지지 않았고, 27세가 되어 자폐증 진단을 받았을 때 그는 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
심리적 고통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택한 방법은 ‘운동’이었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사이클링, 주짓수 등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몸을 움직이는 동안 혼란, 강박, 굴욕 등의 감정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자폐 증상 역시 점차 나아졌다. 그 과정에서 피트니스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10년 넘게 필라테스와 실내 사이클링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커책은 “개개인의 성향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치게 힘든 프로그램은 운동을 하고자 어렵게 마음먹은 이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자극하여 오히려 의욕을 꺾어 버린다”고 말한다. 그는 《타임》, <가디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방송에 출연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강도로 일상 속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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