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샐리 에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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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샐리 에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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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에이디는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과학 및 기술 저널리스트로, 〈뉴사이언티스트〉, 〈뉴욕타임스〉, 〈BBC 퓨처〉, 〈IEEE 스펙트럼〉, 〈이코노미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뉴사이언티스트〉에서 기술 특집 및 뉴스 편집자로 일하면서 인간의 정신과 신체가 우리가 만든 기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장편 기사를 의뢰받아 집필했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가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가 된 데에는 연구에 몰두하던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라디오 공학자였던 아버지가 했던 실험들과 아버지가 읽던 잡지에서 보았던 이야기들이 과학 연구를 통해 현실화되는 과정을 실제로 지켜보면서 미래과학의 가능성을 글로 옮겨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특히 그녀는 한때 과학자들에게 외면 받았던 생체전기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우리 몸에 흐르는 전기의 신비를 파헤치는 데 관심을 가졌다.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스스로 뇌 시뮬레이션 실험에 자원할 정도로 열성적인 그녀가 생체전기에 관해 썼던 기사는 작가이자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의 책에도 언급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는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에서 인간이 완벽한 건강과 행복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서 생체전기의 위력과 위험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신경자극 기법이 실제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의견을 묻기도 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쓴 그녀의 첫 번째 책이 《우리 몸은 전기다》이다. 이 책은 2023년 아마존 최고의 논픽션, 〈파이낸셜타임스〉 추천 도서(Best Summer Book)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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