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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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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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년 북한산 아래 우이동에서 태어났다. 학교와 놀이터는 산의 일부였고, 부모님과 친구와 친구의 부모님이 산을 꿈꾸는 동네에서 자랐다. 책장을 펼치듯 문을 열면 산이 먼저 보였다. 계절이 지나는 산의 행간을 읽는 일을 즐겼고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11년 월간지 『아웃도어』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길과 벽, 능선과 파도, 나무와 바위, 높이와 깊이, 공기와 소리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아웃도어 문화를 다루는 잡지 『고아웃』을 거쳐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에 몸담고 있는 지금도 기사의 기획과 취재는 우거진 숲과 깊고 넓은 바다 어딘가에서 출발한다. 매달 잡지를 마감하며 문 너머에서 우주로 가는 길을 찾고 있다. 걷고 달리고 파도를 타는 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삼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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