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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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가. 누구나 ‘자기답게’ 존재할 수 있는, 물리적이면서 관계적인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넓히는 작업과 활동을 지속해왔다. 구체적인 실천으로 청소노동자, 성소수자 군인, 난민, 여성, 농인, 미등록 이주민 등의 이야기를 설치미술, 영상, 디지털 서체, 여행, 팝업다방, 숙박형 전시, 출판, 강연, 워크숍, 음악감상회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빌려 조명했다. 다원예술 프로젝트 《19호실로부터》를 기획·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