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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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신각신해도 영원한 단짝인 반려견 ‘꼬미’와 함께하는 산책을 좋아한다. 가끔 만나는 길고양이에게 인사를 하지만, 쌀쌀맞은 거절에 주머니 속 간식으로 유혹하는 소소한 일상을 보내기도 한다. 무모하고 흥미로운 것에 재미를 느끼고, 의외로 귀여운 감성에 자주 끌린다. 겁쟁이로서 숲속을 산책하면 야생 동물을 맞닥뜨릴까 두려워 동행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