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고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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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고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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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이 넘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 왕자’가 일러주었던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살아오며 마음 한 구석에 쌓아 두기만 했던 추억들을 찾아 꺼내보려 했습니다. 많은 추억들이 실타래처럼 엉켜있어 어느 한 부분을 집어 들기가 쉽지 않았지요. 간신히 맨바닥에 깔려있는 제일 소중한 사랑조각을 집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삶을 지금껏 지탱해 주었던 힘이었는데 이제야 찾아낼 수 있었네요. 마치 사막에서 우물을 발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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