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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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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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어렸을 적 꿈은 동물 사육사였다. 우연한 계기로 작가의 길에 선 뒤 주변 환경과 복잡한 인간관계들로 인해 포기해야만 했던 꿈, 소망들과 같은 공감적인 이야기를 작업으로 표현함으로써 과거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고자 한다. 작품의 유닛들은 세포같은 개념으로 과거의 기억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하나의 작은 유닛들이 모여 과거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유닛에 보여지는 다양한 색채들은 각각의 상징적인 의미들을 가진다. 특히 유닛들을 덮고 있는 작품표면의 거친 검정 터치는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겪는 고난과 역경을 대변하고, 또한 작가 개인의 유년시절 시련과 에피소드 같은 사건들을 의미한다. 즉 각각의 색의 상징성과 사회 또는 개인의 시대성을 담은 오브제가 만나 새로이 생명력 있는 조각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매우 팝적이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꿈과 주변 환경의 갈등과 소통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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