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출생. 5세에 가족들과 경기도 평택으로 이주하여 송신초등학교와 효명중, 효명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평택에서 유소년 성장기를 거쳤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목표로 했던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IMF 이후 정부 부처 통폐합 시기에 ‘통상 전문가’의 꿈을 품고 당시 신설된 외교통상부로 전직, 외교관으로 변신했다. 외교부 통상정보과에서 통상정보 분석 및 언론업무를 담당하다가 국비 연수생으로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아태통상과에서 중국 및 일본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하다가 주(駐)중국대사관 및 주(駐)루마니아대사관 1등서기관 등 해외 근무를 마치고 FTA무역규범과장으로 복귀하였다. 3년간 FTA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과 EU, 중국, 호주, 뉴질랜드, 페루, 콜롬비아, GCC(걸프협력회의), 멕시코 등 다수의 중요한 FTA 협상에 참여하였다. 이후 주(駐)중국대사관 참사관, 주(駐)파키스탄대사관을 거쳐 1년간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중국 대외무역정책을 연구하는 등 ‘중국통’으로 꼽힐 만한 실력을 쌓았다.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시절에도 사드 대응 TF 참여를 비롯하여 인천시와 중국 간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4월 주(駐)이스탄불 총영사로 임영되어 한국과 튀르키예 간 경제 · 문화 교류 증진 및 재외 국민 보호에 힘쓰다가 퇴직 후, 공직과 외교관 생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9년 11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도 평택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되어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