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히라노 구니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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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히라노 구니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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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고치지 않는 의사’. 히라노 구니요시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2002년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방문 진료 특화 클리닉을 개업한 후 20년간 2,700명의 죽음을 지켜봤다. 그가 돌보는 환자들은 대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다. 다른 의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의 죽음을 지켜봐 오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려면 적절히, 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야만 본인뿐만 아니라 남겨진 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노년의 삶에 접어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남은 삶을 불태울 수 있을지, 그 사례와 방법을 소개한다. 모두 그를 거쳐 간 환자들에게 배운 것이다.

1964년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태어났다. 1992년 쓰쿠바대학 의학전문학군 졸업 후, 쓰쿠바대학 부속병원 및 현 내의 종합병원에서 지역 의료에 종사했다. 2002년 쓰쿠바대학 의학전문학군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방문 진료 특화 클리닉 ‘홈 온?클리닉 쓰쿠바’를 개업했다. 다음 해인 2003년에는 의료법인 사단 ‘채여회(彩黎?)’를 설립했다. 호스피스 의사로 일하며 느낀 내용과 경험을 담아 2009년 출간한 『호스피스 의사』는 오타케 시노부( 大竹しのぶ) 주연으로 TBS에서 드라마화되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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