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손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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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손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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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의사로 서울에서 바삐 지내다가, 문득 ‘나는 왜 수의사가 되었지?’라는 질문 앞에 섰지만, 확실한 답을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동물 복지를 공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어쩌면 제가 필요한 곳은 의료 사각지대인 시골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뒤 고심 끝에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다치거나 상처받은 동물을 구조해 보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이곳 숲속에 작은 동물병원을 열었습니다. 지금 제 곁에는 유기견32마리와 유기묘 7마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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