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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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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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빠이자 저자의 멘티로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보컬)와 신학과를 복수전공했으며 신학대학원 Mdiv 과정을 졸업한 후 수년 간 찬양 사역, 청소년 사역 등을 감당해왔다. 현재는 저자가 운영하는 병원 근처인 울산 동구 방어진제일교회에서 7년째 사역 중이다.

‘한 번뿐인 인생,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중대형교회 사역을 내려놓고 개척교회에서 사역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할라크) 때문이다.

처음에는 큰 목회를 하며 좀 더 유명해지고 잘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주인 되신 성령님은 강권적으로 당신의 뜻으로 이끄셨다. 그리하여 지금은 하나님이 원하시면 어느 곳이든 무조건 순종하기로 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12년 신대원 재학 중 멘토인 저자와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사역에 대한 고민과 갈등, 결혼 등등으로 많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때 선생님은 여러 가지 조언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해 주셨다. 그렇게 멘토와 멘티가 되었다. 2016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울산에 왔다. 2020년, 본격적으로 선생님과 함께 울산 지역 목회자들로 구성된 성경연구모임 에이레네 팀의 리더로 함께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십수 년 전부터 나를 볼 때마다 훌륭한 목회자가 될 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처음엔 격려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며 100% 믿진 않았으나 놀랍게도 내게는 확실한 자극과 도전이 되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나는 스스로를 보며 놀라고 있다. 훌륭한 목회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만들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선생님과의 성경연구 모임을 통해 파편적으로 흩뿌려져 있던 성경 말씀이 하나로 모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온갖 어려움과 바쁨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푹 빠져 소망해왔던 주석들을 한 권, 한 권 완성해가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큰 도전을 받았다.

지금 나의 결심은 단호하다. ‘오직 말씀(Sola scriptura)’, ‘다시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목회 성공의 길이라 확신한다. 사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여러가지 잡념이 생기곤 한다. 가끔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그러나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는다. 내게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더 말씀에서 답을 찾고 잘될 때에도 말씀 앞에 온전히 무릎 꿇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말씀이 주는 참된 기쁨을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누릴 수 있는 일에 쓰임 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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