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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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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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보다 CEO라는 호칭을, 현장에서는 직급보다 형님이라 불리기를 좋아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출발해 한 직장에서 50년간 화학 소재를 연구하고 기업을 경영해 왔다. 소재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영역이지만 의류, 전자, 자동차, 비행기 등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물질이다.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꺾이지 않는 집념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2차 전지 분리막, 슈퍼 엔지니어링 수지, 부직포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점점 확장해 왔다.

오랜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내온 한국 화학업계 최장수 CEO다. 320억 적자 상태의 회사를 맡아 이듬해 흑자로 전환한 뒤 23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흑자 신화를 이어 왔다.

현장의 위계보다 화합과 인간애를 강조해 온 그는 직원의 이름을 대부분 외우고 직원 경조사에 빠지지 않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공부와 인맥은 그가 경쟁력과 선견력을 유지해 온 비결이다.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만학의 나이에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능률협회 부회장과 한국경제인연합회 감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 중이며, 현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과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한국의 경영자상, 한국국제경영학회 글로벌경영대상, 한일경제인대상, 일본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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