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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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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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한 반에 한두명쯤 있는 '그림 잘 그리는 애'의 포지션을 맡았다. 그 나이 때 그림에 관심 있던 애들이 으레 그렇듯 장래희망은 자동으로 만화가가 되었다. 그 이후로 잊고 있던 만화가의 꿈은 성인이 된 후 다시 떠오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웹툰 작가들이 돈을 잘 번다는 뉴스에 혹했기 때문. 하지만 꿈은 꿈일 뿐, 현실은 너무도 가혹했다. 세상에 나보다 만화를 잘 그리는 사람이 해운대 백사장 모래알 수만큼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 가차없이 꿈을 포기하려 했으나 포기도 내 맘대로 못하는게 인생이랬던가, 어쩌다보니 계속 만화를 그리게 됐다. 언제까지 이 바닥에 있을진 모르겠지만 허락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할 예정.

인스타그램 @wangdoo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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