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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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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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책을 만들고, 글을 쓰고, 원고를 다듬으며 책과 함께 지내왔어요. 어릴 적 어른들은 제가 적극적이고 활발한 아이였음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낯선 친구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신나게 놀기를 바랐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성향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친구랑 노는 것도 싫진 않았지만 혼자 책 읽고, 종이 접고, 마냥 늘어져 있는 게 대체로 더 좋았거든요. 지금은 어떠냐고요? 혼자서도 잘 놀고, 친구들과도 잘 노는 명랑한 어른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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