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 출신으로 피아노 교사와 유치원 교사로, 또한 작곡가로 활동하며 낭만 스타일의 교육용 피아노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아이오와 그리넬(Grinnel)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시카고에서 매리 우드 체이스(Mary Wood Chase)에게 사사했으며, 매리 우드 체이스 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벤틀리는 평생 미혼으로 지내며, 20세기 초반 혁신적이며 다양한 현대 음악의 흐름 속에서 이에 대비되는 후기 낭만 빅토리아 시대의 감성과 상상력이 넘치는 소품들을 엮은 귀중한 교육용 작품집들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벤틀리의 책들은 대부분 절판되어 더 이상 작품을 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녀의 음악은 순수하게 아름답고 순간순간 재치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피아노 교수학적인 관점에서 기존의 교재들과 차별화되는 매우 유용하면서 필수적인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