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권선희

이전

  저 : 권선희
관심작가 알림신청
중국의 문학과 미술사(석사)를 전공하고 청대 산수화가 석도의 화론(산수화론)으로 박사논문을 쓰며 중국철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지하에서 발굴된 춘추전국시대 선비들이 학문하던 서책들인 『곽점초묘죽간본 노자』를 만났다.

“저 하늘에 별이 빛나는데 왜 내 가슴에서 빛이 날까? “ 어린시절부터 궁금해하던 그 신비의 빛에 대한 궁금증, 그것을 나는 저 고대의 문자와 태고인의 지혜에서 찾게 되었다. 처음 수묵산수화 속에서 어렴풋하게 느꼈다. 수묵산수화의 ‘수묵’은 바로 이 산 속을 흐르는 샘물인 태일수太一水였다. 석도 화론의 많은 개념들은 모두 태일수太一水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일화一畵”는 太一의 一이었다. 석도 화론의 중심 개념인 “일화一畵”의 “일一” 이 이 연구에서 모두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것은 우물의 물이고 산 속을 흐르는 샘물이고 마음 우물이다. 그리고 『곽점본 노자』의 문자 속에서 그 빛이 북극성 우물과 우물의 빛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평생을 찾아왔던 것을 한국의 고대 언어와 중국문자 속에서 발견했고, 앞으로도 계 속 이 언어(고대 한국어)와 고대문자를 계 속 연구해 갈 것이다.

주요 논문으로 <石?以“一?”?中心的??美?思想?究>(박사 학위 논문), <석도’일화론’에 대한 미학적 연구-일화장을 중심으로> (동양예술 제21호, 동양예술학회)가 있고, 공저 『중국광동지역 언어 문화 사회 특징에 대한 연구』 가 있다. 또한 이 책의 시리즈인 『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한국어 어원으로 풀이한 중국고문자 상형원리 』가 있다. 단국대학(천)과 경희사이버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지금은 중국고문자와 고대사상 그리고 고대한국어를 연구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권선희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