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우 현 입니다. 저는 상처를 받거나 기댈 곳이 없으면 글을 쓰곤 했습니다. 쉽게 고민을 털어놓는 성격도 아니고 덜컥 내 걱정을 늘어놓는 성격도 아니다 보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듦의 연속은 인생에서 벗어 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버티고 견디는 일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종교도, 친구도, 가족도 아닌 스스로에게 기대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고민은 항상 스스로에게 던지며 해답을 찾았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와 가족에게 제 글을 보여주었고, 깊은 생각과 많은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