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신앙생활 중 전반 14년은 집사로, 후반 26년은 장로로, 목사님 말씀이 곧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으며 순종하며 교회 만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장로의 직분에서 은퇴를 하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지금까지 드렸던 예배와 교회를 뒤 돌아 바라보니, 내 영혼 깊은 곳에서 공허함이 느껴짐을 어찌할 수 없어 다시 3년 동안 성경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내 영혼이 공허함을 느끼는가?

공허함의 원인이 “예배 아닌 예배”, “예배 없는 교회”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게 되었으니, 성경에서 관련되는 하나님 말씀을 찾아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를 통하여 확신을 얻게 되었으니, 나 혼자만 알고 나만 공허함을 치유할 것이 아니라 다른 성도님 들에게도 널리 전파하여 “믿음의 반석 위에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 하는 믿음생활을 우리 모두 함께 하여야 하겠다 마음을 굳히고 『땅에 엎드려 야훼께 예배하라』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원로장로 이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