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권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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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권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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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0대이지만 17살의 어린 아이와 같은 자아를 키우며 살아가는 청년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 입고 자랐다. 그로인해 나의 20대는 포기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20대 후반에는 이룬 것 하나 없이, 모아둔 것 하나 없이 죽음에 문턱에 서야 했다. 그러던 그 때, 기적적으로 <왕따였던 어른들>이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고 나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나는 작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과거와는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라는 것이다. 뿌리가 튼튼해지거나 썩어 들어가는 것은 겉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 열매를 맺기 위해선 뿌리를 튼튼히 해야만 한다. 분노와 우울 사이에서 헤매는 많은 이들이 썩어들어가 아픈 뿌리를 잘라내, 그 자리에 튼튼한 뿌리가 새로이 돋아나 열매 맺길 희망한다. 이제, 세상과 화해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메일: k4s1h8@naver.com
인스타: @joshep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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