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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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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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 배우기를 좋아해 영문학을,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를 만드는 일에 매료되어 광고홍보학을 공부했다. 어쨌든 배운 도둑질이 글과 말뿐인지라 정부부처, 대기업 등에서 15년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이라고는 이름 짓기, 침소봉대 스킬뿐인 홍보 담당자였다가 우연히 프레젠테이션의 판을 짜고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 그리고 7년 여간 수백 회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면서 ‘말잘러’, ‘약장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현재는 신세계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면접, 프레젠테이션, 보고 등 말이 곧 돈이 되고 경쟁력이 되는 때인지라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어’라는 질문을 셀 수 없이 많이 받아왔다. 그런데 막상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때 제대로 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힌트가 있다면, 답은 ‘어떻게’에 있지 않다.

방송인도 스피치 강사 출신도 아닌 보통 회사원이 15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단일 건으로 100억 원이 넘는 사업을 따낼 수 있었던 비법에는 정작 ‘말’이 없다. 그 흔한 원고도 하나 없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말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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