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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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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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노동법률 대표·공인노무사

서로 상. 헤엄칠 영. 헤엄은 혼자 치는 건데, 왜 '서로' 를 엮어 이름 지어주셨을까. 각자 헤엄치듯 쓴 글이 이렇게 '서로'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을 예언하신 게다. 노동자부터 사업주까지 맨땅에 헤딩하듯 여러 직업을 경험하다 현재는 노무사로서 양측을 서로 잇는 일을 하고 있다. 고전문학을 읽다가 업을 엮으니 글이 되었고, 홀로 하던 글쓰기도 친구들과 뭉치니 ‘서로’가 되었다. 비로소 내 이름에 애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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