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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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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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달동네에서 땅거미를 바라보며 늘 그립고 슬펐다. 시를 쓰는 락커가 되고 싶어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다. 춤 따라 굿 따라 딴따라 마당을 돌아다녔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한다’는 김열규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민속학, 신화학, 서사학, 기호학, 미학 사이를 갈팡질팡 헤매고 있다. 2011년부터 민주공원에서 그림목숨들 이야기 마당을 펼치고 있다. 땅, 집, 차가 없는 상위 1%의 삶을 살며 히피, 집시, 아나키 동무들과 함께 외롭고 높고 슬프고 싶다. 우리는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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