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VU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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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이지혜, 이진, 전혜인
미디어 문화 연구 콜렉티브 VUUP(부업)은 미디어아트 기반의 기획자 4인이 모여 업무 외 현장의 이슈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VUUP은 단순한 텍스트 기반 연구에만 국한하지 않고,프로덕션, 네트워킹, NFT, AI 등을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모습을 고민해 보는 여러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박제언은 2011년 아트센터 나비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사비나미술관을 거쳐 플랫폼엘 아트센터에서 선임 큐레이터이자학예팀장으로 재직하였다. AR, VR, AI, 로보틱스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원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 및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한국여성미디어아티스트 기획전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2019, 호림아트센터), 뉴미디어와 현대무용을 결합시킨미디어 퍼포먼스(2019, ZER01NE), 〈Break infinity Build〉(2021, 메타버스 퍼포먼스)등을 기획하였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국제교류전시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다시한번 말씀해주세요〉(2022, DDP)를 기획 총괄하였다. 다원 예술 그룹 dotavi, 미디어 문화연구 모임 ‘부업(VUUP)’의 공동운영자이며, 뉴미디어 솔루션기업 PUBLE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지혜는 2013년 디스트릭트에서 제작연출팀 기획자로 시작하여, 현재 젠틀몬스터 브랜딩 본부의 뉴미디어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3D 그래픽 비주얼을 활용한 영상, 공간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모바일게임 등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Zepeto X Gentle Monster〉(2021) 콜라보레이션 기획, 〈JentleGarden〉(2022) 캠페인의 모바일 게임 제작 총괄, 〈Bold〉(2022) 캠페인의 언리얼 영상제작 총괄을 맡았다. 예술의 접근법이 광고산업에서다양하게 활용되어 대중들에게 보이는 지점에 집중해 왔고, 인터랙티브한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 부업(VUUP)에 함께하고 있으며 비주얼 작업과 자본주의적 의견을 담당하고 있다.

이진은 동시대 예술과 미디어, 인간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여 관람성, 감각 등 예술 수용자의 태도와 지각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더스트림’, 코리아나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했다. 제8회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신진기획자로 선정되어 〈유어서치,내 손 안의 리서치 서비스〉(2019)를 공동 기획하였고 〈시그래프 아시아 2020 특별전〉 큐레이터, 한국-독일-프랑스가 함께한 온라인 페스티벌 〈Making Lemonade: 예술의 디지털 미래를 향해〉(2021) 기획에 참여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전시 〈Creative Code〉(2019), 〈Play on AI〉(2020-2021),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1, 2〉(2022) 등을 기획하였고,현재는 예술 매개의 실험적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시각예술 큐레토리얼 콜렉티브 마그넷(CC.Magnet) 디렉터, 미디어 문화연구모임 ‘부업(VUUP)’ 공동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혜인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VR, AR 등 동시대 기술변화가 예술의영역을 변모, 확장하게 하는 지점을 포착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 최근에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매개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디지털아트의 경험을 유도하는 방법론에 많은 관심이 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아트센터 나비 학예팀, R&D팀 큐레이터이자 팀장, etnah company 아트기획팀 팀장으로 재직했으며, ISEA2019 총괄 큐레이터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백남준 특별전: HOMAGE TO GOOD MORNING MR. ORWELL〉(2014) 코디네이터를 시작으로, 〈Makeable City〉(2015),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와 휴머니티〉(2016),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2017) 등 기획에 참여했으며, 〈Lux Aeterna: 영원한 빛〉(2019), 〈Play on AI〉(2020), Heritage NFT art 〈미덕(me.Duck)〉(2021) , 케니 샤프(Kenny Scharf) NFT art 〈EMOSHOW〉(2023) 등 기획 총괄하였다. 최근 〈Crypto Art Seoul 2023〉의 공동 창립자이자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디지털아트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아트리(ARTRY) 디렉터, 미디어 문화연구모임 ‘부업(VUUP)’ 공동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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