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음악을 전공(연세대학교 음대 / 음악대학원 졸업) 했던 저자 배인혜는 현재 이민 15년차로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캐나다 생활 초기에는 전공을 살려 음악 레슨이나 합창 지휘자 등의 일을 하며 지냈지만, 우연한 기회에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일을 하게 되면서 수학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학부모와 교사 두 가지 입장에서 캐나다 공교육을 심도 있게 접한 경험을 살려, 그 중에서도 학습 방법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캐나다 학교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집에서는 ‘엄마’로, 학교에서는 ‘Mrs. B’로 불리며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