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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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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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이천에서 태어났으며 상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이 책을 쓰기로 한 건 세상이 무너져 가는 걸 어느 날 절실히 느껴서였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서였다. 아무리 거친 파도도 하늘에 닿을 수 없는 것처럼.

사람들도 서로의 거리를 지키며 함부로 상처 주지 않기를 바라지만 지금 세상은 남을 함부로 대하고도 그걸 사랑이라 말하고 있다. 멀어져 가는 사람에게 눈물 흘리며 손 흔들던 그 따듯함을 왜 세상은 잊으려 하는 걸까. 그래서 난 함께 걸으며 지켜주고 바라봐 주는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이 책에 마음을 담았다. 꽃과 나비처럼 서로를 위해주는 그런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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