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교육센터 소속으로 현재 수원에서 이솔캘리그라피 공방을 운영 중입니다. 캘리그라피 관련 주문 제작, 기업·기관 출강, <이솔캘리그라피>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저에게 취미이고 일이자 치유를 위한 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채우는 글씨'라는 수식어로 저만의 캘리그라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기에 좋아하는 일을 찾아 몰입을 하면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 끝에 찾은 것이 바로 '캘리그라피'였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글씨 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