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규동

이전

  저 : 박규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세상이 괴물 같다. 괴물 같은 인간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왜 사람들은 괴물이 되어가는 것일까? 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뉴스 면을 도배하는 우리 시대 청년 실업문제와 마약문제, 그 이야기를 숫자와 그래프가 아닌, 실제 사람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도 다녀보았지만 내가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 모든 걸 접고 이 땅을 떠나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그래도 내가 발 딛고 살 땅은 이곳이라는 생각에 돌아와 글을 쓰고 있다. 아니, 글만 쓰고 있다. 내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나의 친구들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박규동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