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양승훈

이전

  저 : 양승훈
관심작가 알림신청
생각이 많은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여러 공상을 글로 적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10대에는 소설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습작을 하지 못했고, 소설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소설가라는 꿈은 자연스럽게 잊혀졌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과제와 시험에 치여 소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휴학을 하게 되면서 다시 컴퓨터 앞에서 타이핑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4개월 정도 걸쳐 이 책의 초고를 썼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안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책을 출판할까? 10대에 소설가를 꿈꾸던 저는 어느덧 미래의 돈벌이를 걱정하는 20대 대학생이 됐습니다. 저는 이 책을 출판하는 것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초고를 한 번 훑어보자 제 생각이 바꿨습니다. 이 책은 소중한 제 방황과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소리 없는 사투가 담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때 소설가를 꿈꿨던 10대의 저를 위해, 그리고 능동적인 방황 이후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갈 20대의 저를 위해 이 소설을 출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1년에 걸쳐 긴 퇴고를 마치고, 출판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어떤 감정과 이야기를 줄지 모르겠지만, 모든 방황하는 이를 위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 flainsta2002

양승훈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