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성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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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오늘까지 줄곧 일기를 썼다. 두 딸을 등원시킨 후 종종 빵집에 들러 생각하고, 글을 적고, 작은 그림을 그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토스트기에서 방금 튀어나온 독일식 호밀빵에 꼭 크림치즈를 두둑이 얹어 먹는다. 디지털시계에 나타나는 걸음 수를 자주 확인하며 매일 만 보 이상 걷고 뛴다. 대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결말보다 명료하고 유쾌한 결말의 영화나 책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한영에세이 『초콜릿 숨기기 (Hiding Goodie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