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해운

이전

  저 : 해운
관심작가 알림신청
시간이 지나면서 만남보다는 이별이 잦아지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경험들처럼 겪을수록 능숙해지면 좋을 텐데. 마음을 주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잃어버리는 일은 여전히 어색하고 힘겹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시간과 아직 내 주변에 남아있는 마음들을 챙기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린 시절과 다를 바 없이 매번 아프고 힘들지만, 지나가는 아픔에 슬퍼하다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운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