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려원

이전

  저 : 김려원
관심작가 알림신청
겨울에 태어나 얼음장 같은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개를 키우지만 개는 나를 키웁니다. 개를 사랑하지만 가끔은 질투합니다. 그래도 개는 나를 병자처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이 때때로 나를 미치게 합니다. 대체 무슨 짓을 해야 그걸 모두 갚을 수 있을까요. 나는 내 녹지도 않은 마음을 성급히 개에게 바칩니다.

김려원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