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어린 왕자』다.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평온한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게 꿈이다. 조금 더 다정한 세상을 살아가고 싶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손은 많이 차갑지만, 먼저 손을 건네는 마음의 온기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말이나 글, 표현 같은 것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그 일을 하고자 한다. 시집 『바닥 주의, 앞으로 밀착』, 『너는 내일 겨우 잊혀지겠지만』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