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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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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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의지이자 진화의 방향, 그리고 제가 본디 타고난 개성, 마지막으로 선대로부터 이어진 긍지인 ‘날개’를 등 뒤에 달고서, 체체리 산을 달려 높이 날아오른 하늘에서의 생활은, 실로 경이의 연속입니다. 멀리 보이는 바다의 윤슬을 뒤로하고, 두꺼운 구름을 뚫고 보다 높은 곳으로 날아갑니다. 우주 저 너머 새로운 별들을, 내 안에 피어오르는 독창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생각에 저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작가로 살아갈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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