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우에무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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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우에무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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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현(奈良?) 출신의 아나키스트 시인으로, 본명은 타이몽(諦聞)이다. 불교전문대학 졸업 후 사찰의 주지와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수평사 운동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현실 세계의 모순을 절감한다. 1929년 식민지 조선으로 건너와 잡지 『조선과 만주』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일제가 저지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에 본격적으로 아나키즘 운동에 참여하고 시인으로 활동한다. 조선에서 독립운동가들과의 접촉 사실이 발각되면서 1930년 일본으로 추방된다. 이후 아키야마 키요시(秋山?) 등과 아나키즘 시집 『탄도(彈道)』와 『문학통신(文學通信)』에서 활동한다. 1935년 11월 「일본무정부공산당」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 아나키즘에 대한 대탄압으로 「일본무정부공산당」이 괴멸하고 우에무라 타이 역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7년간 투옥된다. 일본 패전 후 「일본아나키스트연맹」에 참가하고, 『코스모스』와 『일본미래파』의 동인으로 활동 중 1959년 뇌출혈로 사망하기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아나키스트 시인이자 운동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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