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자랐다. 맨손으로 육지로 건너와 각고의 노력 끝에 연 매출 400억 규모의 김치 회사 도미솔식품을 일궜다.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김치”를 신조로 고춧가루 한 톨까지도 철저히 품질을 관리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네 차례나 받았으며, 2018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 인천,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김치로 선정한 도미솔김치는 TV 홈쇼핑 채널에서 오랜 기간 김치 부문 판매량 1위, 재구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한민국김치협회 부회장, 한국음식인문학연구원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김치 전문가이자 자타 공인 김치 전도사로서 전통 김치의 명맥 잇는 한편, 제철 별미 김치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김치 산업과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