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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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임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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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평양을 고향으로 둔 부모님 슬하 3남 2녀 중 막내로 목회에 사명감을 느끼고 부산에서 신학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거주했다. 20대 초, 조현병으로 인한 입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세 번의 입원 생활을 거쳤다. 치료 과정에서 부단한 고생을 겪으며 대학 졸업 후 신문사에 취업, 각종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7년여 동안 근무하며 우수한 상공인들과 애절한 노동자들을 취재했다. 질환으로 인해 언론사를 떠나 목회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이 덕분에 15년간의 사역과 많은 사람들을 마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질환을 치료하고자 낮병원을 다니던 중 정신질환자들 역시도 남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며, 단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이후 꾸준히 세미나, 집회, 모임 등에 참석하다 정신질환자 권리주장, 권리지원 회사인 ‘절차보조사업단’에 취업하여 오늘까지 일하고 있다.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와 터부시되는 그들의 생활상을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저서인 『무릎 사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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