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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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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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경력 10년이 넘었지만 살림고수 이야기는 먼 이야기. 오랜 짐들이 쌓여가는 만큼 마음의 짐도 커져가고 집은 불편한 장소라 생각했다. 비움과 정돈은 평생 습관이라 오늘 다소 부족해도 내일 좀 더 비워내면 된다. 이 사실을 몰랐던 과거에는 하루종일 집안 정리로 몸살을 앓고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주변 소개로 슬로우 미니멀라이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하루 한 개를 비워가는 작은 몸짓을 따라 삶의 모든 영역에 변화를 체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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